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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시어머니께서 제가 키우던 고양이를 길에 버렸습니다. 안녕하세요지금 너무 나도 슬픈 저이기에글이 다소 틀리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기 바랍니다.저는 삼십대 초반의 결혼 1년차 여자입니다. 결혼 후 신랑과 저는 동물을 사랑하는 맘이 같아서 평생을 함께할 반려묘를 입양했습니다.둘 다 결혼전엔 부모님의 반대로 키우지 못한터라 결혼 후 많은 상의 끝에 반려묘를 데려왔습니다.사실 시어머니의 반대가 좀 있었습니다. 저희 친정집도 좋아라 하진 않으셨으나 어차피 둘이사는인생 알아서 해라 였고 저희도 반려동물까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입양을 했죠..일단 저희 부부는 앞으로 3년이상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으며 저보단 신랑이 딩크족을 원합니다.하지만 언제 어떻게 상황이 바뀔지도 모르니 아예 안갖는다는 생각은 안합니다.저희의 생각은 만약 아이를 낳는다면 반.. 더보기
시조카 때문에 화상입었는데.... 잠이 안오네요. 속에서 천불이 나서요..글이 다소 길어질거 같아요. 분노의 키보드질을 할거 같거든요..그래도 이 천불나는 글을 친구라 생각하시고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미리 감사합니다 지금 새벽이니 어제겠네요. 어제 (토) 저녁식사를 하기위해시댁 식구들과 만났습니다. 저는 결혼2년차 아직 아이 없구요손윗형님이 있는데 아들6세,딸5세가 있어요. 식사 장소는 신발벗고 들어가는 곳과 그렇치 않은 곳 선택였는데저희는 방에 앉아 먹는 곳으로 했습니다.메뉴는 낙지볶음 였습니다. 양념과 야채 낙지를 가져다주면테이블에 있는 판에 볶아 먹는 그런거 였는데문제는 밥이 였어요.밥이 돌솥밥으로 나오는데 각자가 아니라큰 돌솥을 가져와 직원이 인원수대로 공깃밥에 퍼주고 그 큰 돌솥에누룽지를 만들기위해 뜨거운 물을 넣어놓고 나.. 더보기
우리 아버지 회사에 숟가락 얹으려는 남편과 시어머니 .댓글 보고 글 또 남깁니다 제가 답답하게 말하긴 했지만 저 남편에게 저희 아버지 회사 물려줄 생각 없고, 그건 아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버지랑 통화하고 동생이랑도 통화해서 대충 알고있으라 했고 동생은 당연히 화를 냈어요형부 그렇게 안봤다고요.. 저도 남편 좋은사람인줄 알았고 여태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살았어요. 그런데 댓글보니 제가 이번 일에 대한 대처가 많이 부족했다 생각되네요. 아버지께서 물어보셨을때 "아니"라고 대답 못한것은, 제 잘못입니다. 그런데 결코 남편에게 물려주면 해서 대답을 안한건 아니에요. 제가 답답한 성격이기는 한거같네요본의아니게 고구마 먹여드려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본디 그런 성격만 있는건은 아님을 믿어주시고ㅠㅠ 이번 기회에 남편과 시어머니의 빌어먹을 계획들을 다 박살내고 오겠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