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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조카를 우리에게 떠넘기려는 아주버님 남편은 2남1녀중에 둘째입니다.위에 아주버님, 아래에 시누이입니다.지금은 돌아가신 남편 할머니께서 정말 심한 남아선호사상+장남이 최고 주의셨답니다.그래서 아랫시누가 어릴때 심하게 차별을 받아서보다못한 시아버님이 어릴때 일찌감치 외국으로 유학을 보내셨습니다.지금도 학업마치고 직장얻어 그 지역에 살고있고, 다시 한국 돌아올 생각 없다네요.저도 결혼식때 딱 한번 보고, 카톡으로 연락 주고받는 정도입니다. 문제는 손위 아주버님입니다.결혼전 처음 시댁에 인사갈때, 신랑이 아주버님을 딱 한마디로 정의해서 표현하더군요."쓰레기X끼."시할머님께서 너무 오냐오냐 키우시는 바람에 형제는 물론이고 부모님까지 자기 아래로 보고,어릴때부터 갖고싶은건 다 가져야하고,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성인이 된 지금도 있어야 할 덕목은 찾.. 더보기
시어머니에게 대든 며느리, 집이 저때문에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동안 딸 아이 재우고, 남편이 찾아오고 하루새 많은 일이있었습니다.댓글 달아주신것들 다 보고 그대로 해야지 해야지 싶었는데 막상 머리가하얘져서 그렇게는 못했네요. 우선은 남편이 찾아왔었습니다. 친정까지 와서 부모님은 모르시니, 밖에서 잠깐 이야기했는데 신랑이 어머니에게 난리를 피웠나봐요. 평소에도 어머니 언행이 좀 과격하셨던걸 신랑도 알고 있었기에, 무조건 미안하다 하는겁니다. (어머님한테는 전화 수십통왔으나 한통도 안받았어요. 그리고 어머니한테 신랑이 엄마땜에 ㅇㅇ엄마 안들어오면 자기도 나가겠다, 사과는 못할망정 왜 욕을하냐 이런식으로 말했다고하네요.) 저는 당분간 어머님하고 얼굴 부딪히며 살 생각도 없고, 나도 할만큼 도리는 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머님이 부모님 욕하시고, 그것도모자라 이런식으로 계속 .. 더보기
저희 엄마가 예비 시엄마 뺨 때렸습니다. 오늘 하루 무슨 정신으로 지냈는지 모르겠네요. 휴~ 저는 30살 남친은 32살... 연애한지 3년 되었구요... 원래 올 가을 결혼할 예정이었습니다.어제 상견례를 했어요저나 남친 모두 주말에 더 바쁜지라 어쩔 수 없이 평일 저녁에 만났습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15년 전에 제가 중학교 2학년때 언니가 고등학교 2학년때 그 해 연말에 돌아가셨어요.아버지께서 사업을 하셨고 엄마는 그냥 옆에서 경리처럼 조금 도와주시면서 꽤나 유복하게 자랐어요헌데 갑자기 사고로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가 사장님이 되서 계속 사업을 이어나가셨어요~그러면서 천상 여자과 가정주부같았던 엄마 성격이 많이 바뀌었죠~아무래도 남자직원들을 부리면서 일 해야 했고, 사업하면서 정말 힘든 일도 많았고 하니깐요~그래도 다 헤쳐나가시고 지금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