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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사이다) 이날을위해 7년을 참았다! 결혼 8년차. 스물셋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그리 늙지도 않은 시어머니 시누에게 결혼하면서 부터 받은 스트레스 시집살이 아닌시집살이.. 가운데서 쉴드 못치고 그저 우리누나. 우리엄마 하는 신랑덕에 .. 아이가 잠들면 혼자 크게 음악을 듣는게 내 스트레스를 푸는 유일한 일이었고 낙이었다. 남편은 은근 가부장적인 면이 없지 않아있고 여자는 시댁에 잘해야하며 나이어린사람은 자기보다 연장자에게는 무슨일이건 이해해줘야하고 된다면 맞벌이도 하며 육아도 완벽해야하는 그런남자. 결혼전엔 정말 아예 몰랐고.. 신혼때도 크게 못느끼다가.. 점점 드러나기 시작하더라..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는 이혼. 형제중 둘째였던 시아버지는 시큰집으로 명절을 새러가고 거기에 가서 내가 일하는게 당연시 되었다. 남편도 자기도 매년갔다며 우기며 가.. 더보기
임신한 아내가 밉기만 합니다. 즐거운 명절 잘 보내셨나요 즐거워야 할 추석연휴를 아내와 타퉈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 30대 중반을 넘긴 3살 딸아이의 아빠입니다 도무지 아내를 이해할수 없어서 내 얼굴에 침뱉기임을 알지만 여러사람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제 고향은 충남이고 본가는 대대로 할아버지때부터 같은 지역에서 살고 계십니다 아내는 성남이 본가이구요 양가는 기독교 집안으로 제사는 지내지 않아 본가는 1년에 2~3번정도, 처가는 많게는 주 1~3회정도 다녀오고 기억으로는 매주 다녀오는거 같아요 아무래 가까이에 살기도 하고 처형과 아내 이렇게 자매만 있는대 처형댁은 미국 서부에서 지내기에 저희가 자주 다녀옵니다. 결혼초에는 준중형차를 몰고 다녔는데 첫애를 낳고 시트를 장착하다보니 처가댁 부모님이나 누군가 탈때면 좁았어요 제가 .. 더보기
아내 입장에서 명절에 제가 잘못한겁니까? 아내 아이디빌려서 쓰고 아내와 함께 댓글을 볼껍니다. 저는 1남1녀중 둘째이고 누나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제사를 7시에 일찍지내고 아내친정제사도 지내야하니 아침먹고 8시에는 친정에 가라고 하십니다. 우리집에서는 아내도 귀한 딸인데 집에 일찍가는게 맞다고 뒷정리없이 바로 보냅니다. 그러다가 작년 추석에는 아내가 친정안가도 된다고 오후늦게 가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맹세코 우리집에서는 늦게가라고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오히려 안간다고 걱정합니다. 그러다가 누나가 일찍 안갈꺼면 조카 봐준다고 나가서 놀다오라길래 오랜만에 데이트도 할겸 영화보고 저녁먹고 집에가니 4시가 넘어서 바로 가자니까 가도 설거지랑 일밖에 안한다고 자고 내일 가자고 하더군요. 결국 그다음날 아내친정에갔고 우리를 기다렸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