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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침대에 피흘렸지?'하는 시모 남편이 중국출장 갔다가 설사병을 얻어 왔습니다ㅜㅜ 뭘 잘못먹었는지 금토일 내내 설사를 하며 살았고요...ㅠㅠ 그런데 토요일 아침, 남편이 아침에 자다가 방귀를 뀌곤 급하게 저를 부르기에뭔일인가 하고 가 봤더니 이불에 살짝 응아를 묻힌...방귀 뀌다 조금 나왔나본데.넘 안쓰럽더라고요. 원체 장계열이 약한 사람이라 한국에서도뭐 조금만 잘못 먹어도 탈나는데...그리고 전 동남아 출장이 잦아서 음식에 대한 애환을 이해하기도 하고요.괜찮다며 내가 알아서 할 테니 화장실 갔다 씻으라고 했죠.그 사이에 전 일단 시트 벗겨서 빨고 널고 이불도 빨 준비 하고. 남편 화장실에서 씻고 나온 후 약먹이고 빨랫대 비우느라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는데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영상통화를 걸더군요.받으라 하고 전 잠깐 할 거 하고 있었더니 .. 더보기
이혼준비중이에요 추가+) 댓글 잘 읽었습니다 주작이라는 댓글에 웃음이 나네요 ㅋㅋㅋ 제발 주작이면 좋겠습니다 시댁은 도곡동이고 남편은 강남8학군에 서울4년제나와 대기업건설회사 다니고 그 남동생도 대기업다녀요 제가 뭐에 홀렸는지 조건따지면서 결혼을 했더니 망했네요 글고 결혼해보니 우리집이 더 잘살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뭐하러 따졌는지 참 그리고 댓글중에 여자가 결혼이급했네 하시는데 맞습니다 결혼에대한 로망이있어서 빨리하고싶더라고요 28에 했는데 완전 제가 멍청이죠 연애몇달은 남편차나 제차로 만나서 하루에 두세시간 밥먹고 커피먹고 집에가는게 다였어요 어쨌든 1년 싸우고 살면서 신혼때 다들 싸운다고 하길래 참고 살았더니 이사람은 고쳐지는 사람이 아니더라고요 남편이랑 부부관계 왜 안하냐고 싸운거는 결혼초고요 저도 저사람하고 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