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댓글 잘 읽었습니다
주작이라는 댓글에 웃음이 나네요 ㅋㅋㅋ
제발 주작이면 좋겠습니다
시댁은 도곡동이고 남편은 강남8학군에 서울4년제나와
대기업건설회사 다니고 그 남동생도 대기업다녀요
제가 뭐에 홀렸는지 조건따지면서 결혼을 했더니 망했네요
글고 결혼해보니 우리집이 더 잘살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뭐하러 따졌는지 참
그리고 댓글중에 여자가 결혼이급했네 하시는데 맞습니다
결혼에대한 로망이있어서 빨리하고싶더라고요
28에 했는데 완전 제가 멍청이죠
연애몇달은 남편차나 제차로 만나서 하루에
두세시간 밥먹고 커피먹고 집에가는게 다였어요
어쨌든 1년 싸우고 살면서 신혼때 다들 싸운다고
하길래 참고 살았더니 이사람은 고쳐지는 사람이 아니더라고요
남편이랑 부부관계 왜 안하냐고 싸운거는 결혼초고요
저도 저사람하고 안하고싶은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남편은 제가 무슨말만하면 상처받는데요
유리멘탈이 심해요 음..그냥 저랑 성격이 안맞는거죠
그래서 저랑 싸우면 말하기싫고 혼자 생각하고싶대요
(3,4일은 기본이고 일주일넘은적도 있어요)
그러면 너 혼자살으라고 그랬죠 어제도 만나서 얘기하는데
무릎꿇더니 자기는 이혼하기싫대요 그래서 너 쇼하지말라고 하고 집나왔어요
변하는 모습도 없고 노력도 안하는데 제가 왜 계속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시엄마가 둘이 만나서 얘기하자는데 답답하네요
또 이해하고 우리아들고칠수있는건 너밖에없다소리할거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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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없고 올10월이면 결혼한지2년됩니다
남편이랑 연애는 1년좀안되게 했어요
제가 이혼을 마음먹은 이유좀들어주세요
제가 극성인지 남편이 너무한건지 부모님보여드리게요
1
신혼여행갔다와서 남편카드빚이 2천넘게있는걸알았어요
몇달을 싸우고 속앓이하다가 시엄마를 남편 몰래 불러내서
말씀드렸더니 아들잘못키웠다고 우시면서 500만원을 주시더라고요
그러고 아들한테는 너 아가씨때 적금깬거라고 하고 줘라
자존심상해한다 시아빠나 너희집에 말하지마라 하셨어요
그러고 집에가서 나 적금깨서 우선 500 막았다 하니까
노발대발하면서 누가 니 적금깨라고 했느냐고 다시 가져가라고
그러고 내가 알아서 할테니 내 월급은 내가 관리하겠다고 하더군요
어쩜 저런 사고방식이 나올수있는지 뻔뻔함이..정말..
그러고 월급이 300이면서 신용카드가 5장에 전부 한도가 500씩이더군요
보니깐 카드리볼빙빚이었어요
스쿠터(베스파)중고로 팔아서 빚에 보태라니깐 안팔더군요(그때 팔면 200나온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경제권안줬습니다
아직도 저때생각하면 울화가터져요
2
남편키가 167입니다 결혼전에 79~82 정도 였거든요
근데 연애때는 운동도 하는것같고 살빼려는의지가 있는사람인줄알았어요
왠걸 결혼하고 93키로까지 쪘고요
양가부모님이 살빼라고해도 안뺍니다
벌써 2년이에요
시엄마가 다이어트한약 비싼걸 지어져도 제때 먹지도않고..
너무너무 답답하고 한심해요
피티다니라고해도 돈이아깝대요
자전거사주면 살빼겟다길래 보니깐 160만원이래요
꼭 타라고 사줬더니 3번타고 베란다에 있습니다
3
야식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군것질을 쉴새없이해요
회사에서도 사람들이랑 식사안하고 꼭 뭐 사먹고 밤에 사먹고 그래요
집에서도 입을 가만못둬요
부모님이나 제가 살얘기하면 반감이 들어서 보란듯이 더 먹고싶대요
ㅋㅋ참나.. 저런 사고방식도 이해가 안되요
야식먹는모습보면 남자로 안보여요 그냥 돼지에요
4
흡연하는것도 거짓말이었어요
저희 부모님은 아직도 비흡연자인줄아세요
아직도 담배 못끊어요
5
조그만 말다툼이라도 하면 기본3일은 말안하고
유령취급하고 11시12시되야 들어오고요
말해도 대꾸안하고 집에서 이어폰끼고있어요
유럽에 신혼여행가서 길에서 싸웠는데 저를
길바닥에 버리고혼자 가버리더라구요 아직도 생각하면 쇼크..
6
한번은 식탁에 앉아서 말좀하고풀자고 하다가 격해져서
나 나가겟다고하니깐 식탁이랑 의자를 집어던져서
그 나무의자가 다 뿌셔졌어요 식탁에있던 커피포트도 뿌셔졌고요
진짜 무서웠어요 폭력성까지..정말...
7
끊임없이 코파고 귀파고 그래요
연애때는 안그랬는데.. 자꾸 파요
드럽다고 하지말라고 습관고치라고 해도 신경도 안써요
귀파면 어깨에 귀지가 후드드드...
어휴...
그리고 자기전에 양치하는거 본적이없어요
8
뚱뚱해서 그런가 땀을 진짜 비정상적으로
너무 흘려요 흘리는건 그렇다쳐도 에어컨에 제가 춥다그러면
니몸이 이상하다는둥 너가 비정상적으로 몸이 차갑다둥
사람병신취급;; 가을겨울에도 땀흘려요 걸어다니는데이트는
꿈도 못꿔요 게다가 제일 문제는 땀흘리면 제탓이에요 ㅋㅋㅋ모든 짜증을 저한테 내요
9
살다음으로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바로 섹스리스입니다
결혼하고 손에꼽아요 5번??
섹스리스된지 1년반됬어요
결혼초에 당신 성욕이없냐 게이냐 하니까 자기를
무시한다는둥 밖에서 일하고 들어오면 피곤해서
다른남자들도 걍 잔대요 ㅋㅋㅋ 진짜.. 고자인가..
2년 살앗는데 고쳐질거같지도않고
고친다그래도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못살겠어요
양가부모님들이 애기가지라고 하도 독촉하셔서
우리 섹스리스다 얘기하고 지금 시댁난리거든요
시부모는 저보고 이해하고 살으래요 ㅋㅋ
그냥 이참에 정리할려고해요
제가 너무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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