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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7편. (실화) 나와 귀신이야기 - 우순경 소설 편 어디서부터 써야 할까? 몇 날 며칠을 고민하다가 처음 시작인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써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그 때부터 작성하려고 합니다. 끝없는 악몽과 고통의 시작을... ---------- 마을 저편에서 총소리가 났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비명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울려 퍼졌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이어지는 총과 비명소리... ‘잠이 아직 덜 깬 건가? 꿈이야... 현실이 아니야.’ 그녀는 자신이 처한 사실을 부정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두려운 건 그 소리들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녀가 결혼을 앞두고 잠깐 친정에 들린 게 화근 이였다. 목숨마저 위협 당 할 수 있다는 사람의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일이 그녀 앞에 바짝 다가온것이다. ----------- 부산에서 일찍 출발했.. 더보기
6편 하. (실화) 나와 귀신이야기 글을 올리고 나서 나름대로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네이트, 오늘의 유머, 네이버 블로그 등으로 몇 천명이 봐 주셨는데... 그중에 한분이 저에게 말씀을 해 주시더군요. 과거 군산에서 일어난 일이 있던 링크를 알려 줬습니다. 그 내용을 읽고 약간의 섬뜩함과 측은함 그리고 눈물이 흐르더군요. 게다가... 우연히 가족들과 같이 이번에 개통된 새만금 방조제 길을 다녀왔는데 나오는 길이 군산이였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갔다 온 후에 온 그 메일을 보고 '우연'과 '인연' 이라는 게 어떤 건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두 회사는 별개의 회사입니다. 어떠한 연관관계가 있으며 왜 제 앞에 그녀가 나타났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제가 알 수도 없구요. 해당 전문입니다. ---------------------.. 더보기
6편 상. (실화) 나와 귀신이야기 이번 이야기는 군 전역 후에 여름방학 단기 알바로 (3달정도?) 군산에 내려갔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실화입니다.^^) 군산이라는 곳은 전라북도에 위치 한 항구인데요. 그곳에는 공장 보안 (입구 지키는 젊은 보안요원) 아르바이트를 위해서 갔었습니다. 기본적인 업무는 공장의 정문과 기타 초소를 지키는 일 이였으며 야간에는 무슨 일이 있는지 없는 지 한명씩 돌아가면서 공장 순찰을 하는 업무 였습니다. 젊은 사람들끼리 생활해서 다시 한번 군대(?)생활을 체험하는 계기도 되었지만,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친절해서 재미있게 생활 했던 곳이였습니다. 보통 이 보안일은 일반적으로 오랫동안 일을 하는게 대부분이고 그렇게 채용하지만, 저는 2달만 하고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기간을 정해 두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