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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

은행에서 볼일볼때 번호표 지키시나요? 이십대 여자고요 문제가 있어서 은행가서 번호표 뽑고 기다렸습니다 제 번호는 139번. 처음에 가니 110번 대더라구요 조금만 기다리면 되겠거니 하고 15분정도 기다려서 139번 고객님 하고 부르길래 갔죠 근데 50대 아주머니가 절 밀치며 자기는 120번대니 자기가 먼저 해야 한답니다.. 전 이미 앉아있는 상태고 이미 은행원한테 제 얘기를 하는 중간에 끼어들더라고요 은행원이 잠시 전화 받는 사이에 제 옆 의자에 앉더니 발로 저를 밀더라고요 ㅋ 그리고 은행원이 와서 "두분 같이 오신 일행분이신가요?" 묻자 "아뇨 얘 모르는 애고요 내가 번호가 더 빠르니 날 먼저 해야되는거맞죠? 아가씨 옆으로 가봐" 이러는겁니닼ㅋㅋㅋㅋㅋㅋㅋ제가 기가 막혀서 그냥 진상이구나 싶어 생글생글 웃으면서 계속 은행원 언니한테 제 얘기.. 더보기
제 부모님을 노인네라고 부르는여친 이거 못배워먹은거 아닌가요? 31살 살면서 지금껏 저희 어머니께서 남을 가르켜 '노인네'라고 하는걸 들은적 없습니다 치매오신 외할머니 87살에 돌아가실때까지 집에서 모시는 중에도 외할머니가 옆에 계시든 안계시든 '노인네'라고 지칭한적 없습니다 -어제 있었던일- 저희 어머니 생신 선물을 여친이랑 같이 고르다가 여친 : 노인네들은 이런거 더 좋아해~ 저 : 너 지금 뭐라고 했어? 노인네? 너 지금 우리 어머니보고 노인네라고 한거야? 라고 화내며 따져 물으니까 여친 : 난 우리 친할머니 외할머니 표현할때도 노인네라고 해 저 : 너네 할머니랑 우리 어머니랑 연세가 같어? 그리고 넌 너네 어머니도 노인네라고 불러? 여친 : 오빠네 어머니랑 우리 엄마랑은 나이차이가 5-7살 나잖아 저 : 그럼 앞으로 5년뒤에 우리가 계속 만나거나 결혼하면 너.. 더보기
건강한 아이 낳으라는게 실례되는 말인가요? 22살 여대생인데 제가 아직 어려서 뭘 모르는건지 ㅜㅜ 제가 실수한부분이 있다면 사과하려고 하는데 좀 알려주세요 제 친구 언니가 임신했거든요 10월이 예정일이라 배가 많이 나와있는 상태죠 친구가 언니가 예민해서 그렇다고 털어버리라는데 신경이 쓰여요ㅠㅠ 오늘 저랑 친구랑 친구언니 셋이 만났어요 제가 아기 신발도 선물로 드리고 언니를 많이 챙겨주려고 애썼어요 예전에 저 중학생때 이 언니가 많이 챙겨주고 그때 집안 어려웠는데 친구랑 친구 언니가 참고서 같은것도 주고 그랬거든요 뭐 나이차가 있다보니 고등학교가고 언니 결혼하고 하느라 멀어졌지만요ㅠㅠ 그래도 전 이언니가 친언니같고 좋은데.. 오늘 아기 신발 주는데 언니가 좀 심드렁 하더라고요ㅠㅠ 혹시 맘에 안들면 바꿔 주겠다 했는데 됐다고 하고... 곧 태어날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