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여대생인데 제가 아직 어려서 뭘 모르는건지 ㅜㅜ
제가 실수한부분이 있다면 사과하려고 하는데 좀 알려주세요
제 친구 언니가 임신했거든요 10월이 예정일이라 배가 많이
나와있는 상태죠 친구가 언니가 예민해서 그렇다고 털어버리라는데 신경이 쓰여요ㅠㅠ
오늘 저랑 친구랑 친구언니 셋이 만났어요
제가 아기 신발도 선물로 드리고 언니를 많이 챙겨주려고 애썼어요
예전에 저 중학생때 이 언니가 많이 챙겨주고 그때 집안
어려웠는데 친구랑 친구 언니가 참고서 같은것도 주고 그랬거든요
뭐 나이차가 있다보니 고등학교가고 언니 결혼하고 하느라
멀어졌지만요ㅠㅠ 그래도 전 이언니가 친언니같고 좋은데..
오늘 아기 신발 주는데 언니가 좀 심드렁 하더라고요ㅠㅠ
혹시 맘에 안들면 바꿔 주겠다 했는데 됐다고 하고...
곧 태어날 아기 얘기 하는데 언니가 날씨도 덥고하니까 예민해지고
아이가 좀 작다고 걱정도 하고 그러길래 같이 걱정해주다가 저 알바때문에 일어나면서
언니 더운데 건강 잘챙기시구 건강한 아이 낳길 바랄게요!!
다음에 언니 시간 되면 또 만나요
그랬더니 언니가 너미쳤니? 하는거에요
놀라서 왜그러세요? 했더니
그럼 당연히 건강한 아이 낳겠지 왜 내가 건강하지 못한 아이
낳을거 같아서 걱정되냐?
하길래 그런거 절대 아니라고 당연히 건강하고 예쁜
아이 낳을거 아는데 아니까 그냥 한말이라고
근데 언니가 되게 기분 나빠하면서 다시는 그런 소리 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말 들으니 자기 뱃속에 있는 아이가 건강한 아이가 아닌거 같다고 부정타는거 같대요...
계속 전 언니한테 사과하고 친구는 언니가 예민해서 그렇다고 미안하다고 하고ㅠㅠㅠ
건강한 아이 낳으라는말이 약간 좀 그런가요..?
그럼 어떤말을 해주는게 좋을까요.. 아무말도 안하는게 그냥 나은걸까요..?
예쁜 아기 순산하세요 이정도가 좋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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