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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장애인에게는 인권도 없나봅니다. 안녕하세요.1년 늦게 학교에 들어가서 올해 고3 20살 되는 다리를 아예 사용할 수 없는하반신 장애(1급)를 가진 여고생입니다.오늘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다름이 아니라 오늘 장애판단을 위해 국민연금 장애인지원센터에서 명함을 놓고 가셔서아버지께서 연락을 했습니다.저희는 지사에서 방문해서 제 상태 확인하고 몇가지 질문 하고 갈 줄 알고 찾아오시라고처음에 연락드렸는데. 제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지사에서 제가 기어다니는 모습을 찍는 동영상 자체로도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것인데 심지어 제가 소변보는 모습도 동영상으로 찍어야 한다고 아버지께 말씀했답니다.이거 정말 인권모독아닙니까? 장애를 가진것도 서럽고 힘든데 동영상을 찍어야 한다니어이가 없어서 아버지께서 뭐라하셨나봅니다. 그래서 거기.. 더보기
저희 아빠 제사 때 안오길래 저도 안갔더니 삐졌어요 아니 진짜 너무 어이가 없고 내가 2년을 만나고 1년을 넘게 같이 산 남자가 이렇게 속좁은 지 몰랐습니다. 시아버지 제사는 어제 밤이었고요 저희 아빠 제사는 12월이에요. 제가 작년 5월에 결혼해서 4개월만에 시아버지 제사 당연히 갔거든요? 며느리가 저 하나라 그래도 어머님 도와드린다고 반차써서 같이 장보고 요리도 했는데 12월 저희 아빠 제사 하루전에 '자기야 장인어른 제사 나도 가야돼?' 하.. 저말 듣자마자 빈정 확 상했는데 참고 '그럼 우리아빠 제산데 안가?' 그랬더니 '아니 나는 아버님 얼굴 뵌 적도 없고...' 누구는 시아버지 얼굴 본 적 있어서 제사갔나요? 너무 짜증나서 그냥 오지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진짜 안 오더라고요ㅋㅋㅋㅋㅋ 저때 끝냈어야 했는데 일년 가까이 더 산 제가 병신이에요 그.. 더보기
결국 시아버지 번호 차단해버렸네요.. 결혼5년차.. 4살아들에 다음주에 딸 출산예정입니다 시어머니와 장가안간 아주버님은 시골집에서 농사짓고 시아버지는 지방에서 건축일 하시면서 쉬는날만 집에가세요. 붙어살며 매일 시달린건 아니지만 그동안 나름 노력했다 생각해요 신혼초 1년 반 넘게는 점심마다 식사하셨냐 안부전화 드렸고 시골집 오실때마다 거의 찾아뵈었어요 근데 그동안 있었던 일 몇가지만 음슴체로 쓸게요 아버님은 아주버님과 사이가 안좋음 그래도 장남이라고 재산은 다 큰아들 물려준다고 못박아놓았고 실제로 4천짜리 빚으로 산 화물차가 전부였던 신랑 사랑과 성실한거 하나만 보고 내가 모은돈 7천으로 월세집얻고 살림넣고 빚갚으며 생활해왔고 결혼.출산.돌잔치때 시댁에서 십원한푼 주신거없음. 근데 지방에서 시댁오실때마다 나한테 예고없이 전화하셔서 '5분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