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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아내 입장에서 명절에 제가 잘못한겁니까? 아내 아이디빌려서 쓰고 아내와 함께 댓글을 볼껍니다. 저는 1남1녀중 둘째이고 누나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제사를 7시에 일찍지내고 아내친정제사도 지내야하니 아침먹고 8시에는 친정에 가라고 하십니다. 우리집에서는 아내도 귀한 딸인데 집에 일찍가는게 맞다고 뒷정리없이 바로 보냅니다. 그러다가 작년 추석에는 아내가 친정안가도 된다고 오후늦게 가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맹세코 우리집에서는 늦게가라고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오히려 안간다고 걱정합니다. 그러다가 누나가 일찍 안갈꺼면 조카 봐준다고 나가서 놀다오라길래 오랜만에 데이트도 할겸 영화보고 저녁먹고 집에가니 4시가 넘어서 바로 가자니까 가도 설거지랑 일밖에 안한다고 자고 내일 가자고 하더군요. 결국 그다음날 아내친정에갔고 우리를 기다렸다는.. 더보기
저희 아빠 제사 때 안오길래 저도 안갔더니 삐졌어요 아니 진짜 너무 어이가 없고 내가 2년을 만나고 1년을 넘게 같이 산 남자가 이렇게 속좁은 지 몰랐습니다. 시아버지 제사는 어제 밤이었고요 저희 아빠 제사는 12월이에요. 제가 작년 5월에 결혼해서 4개월만에 시아버지 제사 당연히 갔거든요? 며느리가 저 하나라 그래도 어머님 도와드린다고 반차써서 같이 장보고 요리도 했는데 12월 저희 아빠 제사 하루전에 '자기야 장인어른 제사 나도 가야돼?' 하.. 저말 듣자마자 빈정 확 상했는데 참고 '그럼 우리아빠 제산데 안가?' 그랬더니 '아니 나는 아버님 얼굴 뵌 적도 없고...' 누구는 시아버지 얼굴 본 적 있어서 제사갔나요? 너무 짜증나서 그냥 오지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진짜 안 오더라고요ㅋㅋㅋㅋㅋ 저때 끝냈어야 했는데 일년 가까이 더 산 제가 병신이에요 그.. 더보기
결국 시아버지 번호 차단해버렸네요.. 결혼5년차.. 4살아들에 다음주에 딸 출산예정입니다 시어머니와 장가안간 아주버님은 시골집에서 농사짓고 시아버지는 지방에서 건축일 하시면서 쉬는날만 집에가세요. 붙어살며 매일 시달린건 아니지만 그동안 나름 노력했다 생각해요 신혼초 1년 반 넘게는 점심마다 식사하셨냐 안부전화 드렸고 시골집 오실때마다 거의 찾아뵈었어요 근데 그동안 있었던 일 몇가지만 음슴체로 쓸게요 아버님은 아주버님과 사이가 안좋음 그래도 장남이라고 재산은 다 큰아들 물려준다고 못박아놓았고 실제로 4천짜리 빚으로 산 화물차가 전부였던 신랑 사랑과 성실한거 하나만 보고 내가 모은돈 7천으로 월세집얻고 살림넣고 빚갚으며 생활해왔고 결혼.출산.돌잔치때 시댁에서 십원한푼 주신거없음. 근데 지방에서 시댁오실때마다 나한테 예고없이 전화하셔서 '5분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