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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오늘 시댁에서 밥먹다 헛구역질했어요ㅠ 결혼한지 4달된 새댁이에요 오늘 있던일때문에 잠도 안오고 해서 모바일로 글써요ㅠ 띄어쓰기나 맞춤법 양해 부탁드려요 시댁이랑은 한시간반 거린데 어머님이 얼굴도보고 저녁같이 먹자고 토요일에 연락주셔서 오늘 저녁에 갔어요. 아직 신혼이기도 해서 저녁차리는거 도와드리려고 좀 서둘렀는데 가는 도중에 남편회사에서 연락와서 휴게소에 머물러서 본의아니게 딱 저녁시간에 도착하게됐어요. 집에 들어가는데 어머님표정이 좀굳어있더라고요 빙 둘러서 일찍와서 좀 돕지그랬냐 식으로 말씀하셔서 약간은 서운???했는데 남편이 회사일때문이라고 잘말해서 그냥 아무일없다는 듯이 넘어갔어요. 근데 저희오기전에 아가씨가 약속있다고 먼저 밥을 드셨더라고요. 저희오니까 이제 막 다드시고 나갈준비하셔서 잘다녀오라고 인사하고 밥먹을 준비했어요. 거실에.. 더보기
아내 입장에서 명절에 제가 잘못한겁니까? 아내 아이디빌려서 쓰고 아내와 함께 댓글을 볼껍니다. 저는 1남1녀중 둘째이고 누나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제사를 7시에 일찍지내고 아내친정제사도 지내야하니 아침먹고 8시에는 친정에 가라고 하십니다. 우리집에서는 아내도 귀한 딸인데 집에 일찍가는게 맞다고 뒷정리없이 바로 보냅니다. 그러다가 작년 추석에는 아내가 친정안가도 된다고 오후늦게 가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맹세코 우리집에서는 늦게가라고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오히려 안간다고 걱정합니다. 그러다가 누나가 일찍 안갈꺼면 조카 봐준다고 나가서 놀다오라길래 오랜만에 데이트도 할겸 영화보고 저녁먹고 집에가니 4시가 넘어서 바로 가자니까 가도 설거지랑 일밖에 안한다고 자고 내일 가자고 하더군요. 결국 그다음날 아내친정에갔고 우리를 기다렸다는.. 더보기
저희 아빠 제사 때 안오길래 저도 안갔더니 삐졌어요 아니 진짜 너무 어이가 없고 내가 2년을 만나고 1년을 넘게 같이 산 남자가 이렇게 속좁은 지 몰랐습니다. 시아버지 제사는 어제 밤이었고요 저희 아빠 제사는 12월이에요. 제가 작년 5월에 결혼해서 4개월만에 시아버지 제사 당연히 갔거든요? 며느리가 저 하나라 그래도 어머님 도와드린다고 반차써서 같이 장보고 요리도 했는데 12월 저희 아빠 제사 하루전에 '자기야 장인어른 제사 나도 가야돼?' 하.. 저말 듣자마자 빈정 확 상했는데 참고 '그럼 우리아빠 제산데 안가?' 그랬더니 '아니 나는 아버님 얼굴 뵌 적도 없고...' 누구는 시아버지 얼굴 본 적 있어서 제사갔나요? 너무 짜증나서 그냥 오지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진짜 안 오더라고요ㅋㅋㅋㅋㅋ 저때 끝냈어야 했는데 일년 가까이 더 산 제가 병신이에요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