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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레전드

고양이 데리고 기차탄 아가씨...정말 죽을뻔했네요(초보맘충) 네이트판 한지두 얼마 안됫고,글은 더더욱 써보지 않은 초보엄마입니다얼마전 겪은 일때문에 너무 힘든시간을 겪어서 여기라도 넋두리 해보려 글쓰게 됫네요. 친정에 제사인데,신랑은 일이 바빠서 못오구 이참에 좀 쉬다 오자 해서 아이데리구 여수에 있는 친정을 가는 길이었어요...항상 친정갈때 신랑 차타고 가서 기차는 거의 10년만에 타보는거라 코레일톡? 예매가 어려워서 역에 갔더니 매진이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입석을 끊었어요. 그런데 넘넘 다행스럽게 제가 배정받은 호차에 고양이를 데리고 탄 아가씨가 두자리를 예매해서 한자리는 본인이,한자리는 고양이를 놔뒀드라구요. 아가씨 넘넘 죄송하지만~애기땜에 정신이 없어 예매를 못해서 입석을 끊었는데 혹시 고양이는 선반위나 발밑에 두시고 자리 잠깐 빌릴수 있을까요~하니 댄번에 .. 더보기
저 아구찜 때문에 파혼해요 저 9월에 결혼식하고 신혼집에서 미리 같이 살아요 아직 혼인신고는 안했구요 근데 2달 같이 살아보니 저 못살겠습니다 음식가지고 은근히 스트레스 받아 못살겠네요 제가 아구찜을 엄청 좋아해요 뭐 자주는 아니지만 2주에 한번? 시켜먹습니다 처음엔 아구찜 소자리 시켰어요 살만 다 지가 발라먹대요? 뼈에 조그만하게 붙어있는 살도 다 쏙 빼먹어요 먹는 속도도 빨라서 저는 뭐 뼈나 남은거 먹었져 심지어 콩나물도 다 먹어요 남는거라곤 뭐 뼈나 비개..? 양념뿐...? 그래서 나중엔 중자리 시키자 했어요 그랬더니 돈 아까운줄 모른다며 자긴 아구찜 별로 안좋아하는데 니가 먹자해서 억지로 먹는건데 뭐하러 돈 아깝게 중자리 시키냐면서 자긴 얼마 안먹을거니 소자 시키래요 그래서 소자 시켰죠 물론 다 지가 처먹대요? 그담번에도 .. 더보기
날 괴롭히던 일진이 뇌사상태인데 결혼식에 온다는데 어떡하죠 제목그대로에요... 생사를 헤매고 있는 중학교 동창을 상대로 이렇게 글을 쓰고 싶지 않았지만 문제가 생겨서 익명으로 조언을 받고자합니다 저는 24살여자구요 대학졸업하고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어린나이지만 저의 아픔을 이해해준 남자친구덕분에 일찍 결혼을 합니다 2월달이 결혼식인데... 절 괴롭히던 중학교 동창인 남자애가.. 음주운전으로 크게 사고가 났고 뇌사상태에 빠져서 사망선고를 받은 상태입니다 장기는 기증하기로 했다는 소리까지 듣고 참 미웠던 친구였는데 용서는 아니더라도 좋은곳으로 가길 바랬습니다.. 중학교때 유독 저만 괴롭혔고 몸이 안좋았던 저는 제대로 반응도 못하고 당했습니다.. 그 친구가 이끄는 무리에 남자애들한테 매일 성희롱을 당했고 돌아가면서 사귀자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학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