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머니

카페에서 공부하니 조용히 해달라는 사람들 안녕하세요 방탈인 건 알지만 많은 분들이 보시는 카테고리에 올려 여러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립니다. 양해 부탁드릴게요. 저는 21살 여대생이고요, 아까 학교가 오전 강의만 하고 끝나서 집 앞 카페에서 잠깐 남자친구 만나서 둘이 놀고 있었어요. 어차피 저는 독서실에 들어가봐야 해서 얼마 못 있고 끽해봐야 두 세 시간? 그 카페는 평소에 남자친구랑도, 친구들이랑도 자주 가는 곳이에요. 그냥 개인 동네 카페가 아닌 체인점으로 2층까지 넓게 잘 되어있는? 그래서 막 둘이 놀고 있는데 저희 앞앞 테이블 쪽에 남자2 여자1 이 오더라구요. 공부하는지도 몰랐어요. 신경 안 쓰고 있어가지고. 근데 한 삼십분 쯤 뒤에? 여자분이 오셔서 아 진짜 죄송한데 저희가 공부 중이라서 무슨 과제? 중이라서 그러는데 쫌만 조용히 해.. 더보기
우리집을 지 친정으로 아는 친구 추가합니다. 와 이렇게 많은 분이 읽어주실 줄 몰랐네요. 자기 일처럼 화내주시고 어떻게할지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 우선 이 글 그 친구가 봤어요. 상황이 안좋아져서 이것저것 생각좀하고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느라 좀 늦었습니다. 댓글대로 그런 친구 중간에서 처신못한 제가 제일 못났죠. 사이다 후기는 아니에요 ㅠ 친구 난리가 났습니다. 그 친구도 좀 늦게 봤는지 퇴근할때 되니 난리를 치네요. 근데 저희어머니께는 아직 연락 안한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도망치듯 퇴근해서 어머니 핸드폰 뺏어서 댓글대로 연락 차단 했습니다. 이 글을 차마 어머니께 보여주지는 못하겠고, 그냥 주위에 내가 추석에 이런일 있었던거랑 그동안 그친구랑 있었던거 얘기했더니 엄마랑 내가 너무 바보같이 살았다더라 이제 걔가 나랑 안보고 산다그랬다.. 더보기
임신한 아내가 밉기만 합니다. 즐거운 명절 잘 보내셨나요 즐거워야 할 추석연휴를 아내와 타퉈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 30대 중반을 넘긴 3살 딸아이의 아빠입니다 도무지 아내를 이해할수 없어서 내 얼굴에 침뱉기임을 알지만 여러사람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제 고향은 충남이고 본가는 대대로 할아버지때부터 같은 지역에서 살고 계십니다 아내는 성남이 본가이구요 양가는 기독교 집안으로 제사는 지내지 않아 본가는 1년에 2~3번정도, 처가는 많게는 주 1~3회정도 다녀오고 기억으로는 매주 다녀오는거 같아요 아무래 가까이에 살기도 하고 처형과 아내 이렇게 자매만 있는대 처형댁은 미국 서부에서 지내기에 저희가 자주 다녀옵니다. 결혼초에는 준중형차를 몰고 다녔는데 첫애를 낳고 시트를 장착하다보니 처가댁 부모님이나 누군가 탈때면 좁았어요 제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