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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오늘 시댁에서 밥먹다 헛구역질했어요ㅠ 결혼한지 4달된 새댁이에요 오늘 있던일때문에 잠도 안오고 해서 모바일로 글써요ㅠ 띄어쓰기나 맞춤법 양해 부탁드려요 시댁이랑은 한시간반 거린데 어머님이 얼굴도보고 저녁같이 먹자고 토요일에 연락주셔서 오늘 저녁에 갔어요. 아직 신혼이기도 해서 저녁차리는거 도와드리려고 좀 서둘렀는데 가는 도중에 남편회사에서 연락와서 휴게소에 머물러서 본의아니게 딱 저녁시간에 도착하게됐어요. 집에 들어가는데 어머님표정이 좀굳어있더라고요 빙 둘러서 일찍와서 좀 돕지그랬냐 식으로 말씀하셔서 약간은 서운???했는데 남편이 회사일때문이라고 잘말해서 그냥 아무일없다는 듯이 넘어갔어요. 근데 저희오기전에 아가씨가 약속있다고 먼저 밥을 드셨더라고요. 저희오니까 이제 막 다드시고 나갈준비하셔서 잘다녀오라고 인사하고 밥먹을 준비했어요. 거실에.. 더보기
새언니 산후조리원 문제 스물네살 대학생 여자에요. 오빠는 서른이고 새언니는 스물아홉. 결혼한지는 1년 반 됐고, 새언니가 현재 임신 3개월이에요. 저희 부모님은 "자식이 결혼하면 독립적으로 살 수 있게 내버려두는게 도와주는거다. 결혼할때 지원해줄수 있는 한도 내에서 지원 해주고, 결혼 이후에는 자식이 따로 도움을 청하지 않는 이상(도움이 너무 절실한 경우) 사는데 간섭 안하는게 맞는거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세요. 그래서 저희 집 제사가 명절 차례 포함해 총 다섯번 있는데 새언니 일 시킨적 한번 없구요. 오빠가 장손이라 제사 때문에 오빠만 꼭 참석하라고 하고 새언니한테는 오고싶음 오고 말고 싶으면 말라고 했더니 기제사때는 안오더라구요. 그래도 명절 때는 와요. 새언니 친정이 대전이라 저희 집에 명절 당일에 오빠랑 와.. 더보기
고양이 데리고 기차탄 아가씨...정말 죽을뻔했네요(초보맘충) 네이트판 한지두 얼마 안됫고,글은 더더욱 써보지 않은 초보엄마입니다얼마전 겪은 일때문에 너무 힘든시간을 겪어서 여기라도 넋두리 해보려 글쓰게 됫네요. 친정에 제사인데,신랑은 일이 바빠서 못오구 이참에 좀 쉬다 오자 해서 아이데리구 여수에 있는 친정을 가는 길이었어요...항상 친정갈때 신랑 차타고 가서 기차는 거의 10년만에 타보는거라 코레일톡? 예매가 어려워서 역에 갔더니 매진이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입석을 끊었어요. 그런데 넘넘 다행스럽게 제가 배정받은 호차에 고양이를 데리고 탄 아가씨가 두자리를 예매해서 한자리는 본인이,한자리는 고양이를 놔뒀드라구요. 아가씨 넘넘 죄송하지만~애기땜에 정신이 없어 예매를 못해서 입석을 끊었는데 혹시 고양이는 선반위나 발밑에 두시고 자리 잠깐 빌릴수 있을까요~하니 댄번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