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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

새언니 산후조리원 문제 스물네살 대학생 여자에요. 오빠는 서른이고 새언니는 스물아홉. 결혼한지는 1년 반 됐고, 새언니가 현재 임신 3개월이에요. 저희 부모님은 "자식이 결혼하면 독립적으로 살 수 있게 내버려두는게 도와주는거다. 결혼할때 지원해줄수 있는 한도 내에서 지원 해주고, 결혼 이후에는 자식이 따로 도움을 청하지 않는 이상(도움이 너무 절실한 경우) 사는데 간섭 안하는게 맞는거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세요. 그래서 저희 집 제사가 명절 차례 포함해 총 다섯번 있는데 새언니 일 시킨적 한번 없구요. 오빠가 장손이라 제사 때문에 오빠만 꼭 참석하라고 하고 새언니한테는 오고싶음 오고 말고 싶으면 말라고 했더니 기제사때는 안오더라구요. 그래도 명절 때는 와요. 새언니 친정이 대전이라 저희 집에 명절 당일에 오빠랑 와.. 더보기
(사이다) 이날을위해 7년을 참았다! 결혼 8년차. 스물셋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그리 늙지도 않은 시어머니 시누에게 결혼하면서 부터 받은 스트레스 시집살이 아닌시집살이.. 가운데서 쉴드 못치고 그저 우리누나. 우리엄마 하는 신랑덕에 .. 아이가 잠들면 혼자 크게 음악을 듣는게 내 스트레스를 푸는 유일한 일이었고 낙이었다. 남편은 은근 가부장적인 면이 없지 않아있고 여자는 시댁에 잘해야하며 나이어린사람은 자기보다 연장자에게는 무슨일이건 이해해줘야하고 된다면 맞벌이도 하며 육아도 완벽해야하는 그런남자. 결혼전엔 정말 아예 몰랐고.. 신혼때도 크게 못느끼다가.. 점점 드러나기 시작하더라..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는 이혼. 형제중 둘째였던 시아버지는 시큰집으로 명절을 새러가고 거기에 가서 내가 일하는게 당연시 되었다. 남편도 자기도 매년갔다며 우기며 가.. 더보기
추가) 명정 앞두고 싸가지없는 시누랑 한판했어요 -추가- 공감해주신 분들 위해 자작 아니라고 한번 더 말씀드리러 들어왔어요. 이게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공무원 직업 밝히려면 띄어쓰기 하나하나 신경썼어야했어요. 죄송합니다.평소 카톡하는 버릇 때문에 모바일로 글 쓸 때 띄어쓰기는 많이 신경쓰지 않던 게 사실이에요.공문 작성할 때나 결재 올릴 때는 신경 써서 규정에 맞게 씁니다.조금 편히 쓰려던 것이 자작 논란을 불러올 줄은 몰랐습니다. 좀 더 신경쓸 걸 그랬어요. 행시 공부하다가 9급 준비한 신랑 이력에 대해서도 말씀드리자면..제 동기 중에도 한 명 있어요.5급, 7급 공채는 시험도 어렵지만 무엇보다 뽑는 인원이 워낙 적어서수없이 도전하다 결국 뽑는 인원 많은 쪽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댓글에 누가 남겨주셨는데, 실제로 제 한 기수 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