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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주의

도시락에 목숨걸은 남편 얼마전부터 도시락문제로 부딪히다 주말에 결국 싸웠어요. 제목그대로 저희 남편 도시락에 목숨걸은것같아요. 얼마전부터 자꾸 저한테 도시락을 싸서 회사에 와달라고 하더라구요? 야근도 아니고 점심으로요. 팀원들것까지 다 챙겨서 점심에 회사방문해달래요. 저도 일하는데 점심에 어떻게 가냐고 하니까 반차쓰고 와달랍니다. 그 후로 계속 저더러 언제해줄거냐며, 말을 해줘야 팀원들한테 말을 하지않겠냐며 아침마다 조르더라구요. 동료들 와이프분들이 몇번 야근에 음식챙겨다준게 부럽다는것까지 다 이해하고 정말 원하면 야근할때 야식챙겨줄수도 있었어요. 근데 다른와이프분들 야식챙겼는데 왜 저는 점심을 챙겨야 한다는거에요? 너무나도 당연하게 요구하며 좀 힘들겠다고 하니 그후로 계속 징징거리는게 꼴보기싫어 도시락얘기만 나오면 제가 다 .. 더보기
식당에서 맘충을 만났어요 우선 결시친에 올릴만한 글은 아니지만 올려서 죄송합니다 ㅠㅠㅠ.... 여기가 제일 많이보고 10대보단 20대이상인분들이 이 글을 읽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에 여기에 올려요! 아또 맘충이라고 자극적인?제목 죄송합니다 ㅎㅎ 저는 고등학교3학년 19살 여학생이구요 저희 할머니는 식당을 하세요 그래서 시간이 날때면 저랑 저의동생, 사촌들은 식당을 가서 할머니 일들(필요한재료 갖다드리기. 설거지. 정리.서빙등등..)을 도와드리곤해요! 일이 일어난건 저번주 토요일(8/13)이였어요. 저는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점심때가 되어 밥먹으려 집에가려 했으나 집엔 아무도 없어서 할머니식당에 가서 밥을 먹으려고 했어요. 식당에 가니 사촌여동생이 할머니일을 도와드리고 있더라고요.. 암튼 밥을 먹고 가려했는데 할머니께서 잠깐 저밖 .. 더보기
(+후기) 우리 부모님 생신 챙기기 싫다는 새언니 (후기) 어제 댓글 스무개정도 있는거 내용 보고 열받아서 오빠한테 문자로 이야기하고 어제 해결됐는데... 제가 안본 사이 댓글 완전 많아졌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새언니도 식사 자리 참석해요. 오빠가 제 연락 받고 본인이 퇴근하고 이야기해보겠다고 했는데 밤 9시 넘어서 전화왔어요. 새언니한테...;;ㅋㅋㅋ 받았더니 한다는 말이.. "아가씨~ 저는 저더러 식사 비용 내라는줄 알았죠~ 우리 친정엄마아빠 생신때 남편이 계산했으니 나한테도 똑같이 하라는줄 알았어요~ 호호호^^;" 저 시간 다 괜찮아요~ 식당 예약하면 장소랑 시간 연락주세요. 오빠(내 입장에서 오빠) 바꿔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이 말이 믿어져요?ㅋㅋㅋㅋ 아니 제가 밥값 이야기 꺼낸적도 없고, 심지어 선물이야기도 한적 없는데. 그리고 내가 또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