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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 산후조리원 문제 스물네살 대학생 여자에요. 오빠는 서른이고 새언니는 스물아홉. 결혼한지는 1년 반 됐고, 새언니가 현재 임신 3개월이에요. 저희 부모님은 "자식이 결혼하면 독립적으로 살 수 있게 내버려두는게 도와주는거다. 결혼할때 지원해줄수 있는 한도 내에서 지원 해주고, 결혼 이후에는 자식이 따로 도움을 청하지 않는 이상(도움이 너무 절실한 경우) 사는데 간섭 안하는게 맞는거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세요. 그래서 저희 집 제사가 명절 차례 포함해 총 다섯번 있는데 새언니 일 시킨적 한번 없구요. 오빠가 장손이라 제사 때문에 오빠만 꼭 참석하라고 하고 새언니한테는 오고싶음 오고 말고 싶으면 말라고 했더니 기제사때는 안오더라구요. 그래도 명절 때는 와요. 새언니 친정이 대전이라 저희 집에 명절 당일에 오빠랑 와.. 더보기
우리집을 지 친정으로 아는 친구 추가합니다. 와 이렇게 많은 분이 읽어주실 줄 몰랐네요. 자기 일처럼 화내주시고 어떻게할지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 우선 이 글 그 친구가 봤어요. 상황이 안좋아져서 이것저것 생각좀하고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느라 좀 늦었습니다. 댓글대로 그런 친구 중간에서 처신못한 제가 제일 못났죠. 사이다 후기는 아니에요 ㅠ 친구 난리가 났습니다. 그 친구도 좀 늦게 봤는지 퇴근할때 되니 난리를 치네요. 근데 저희어머니께는 아직 연락 안한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도망치듯 퇴근해서 어머니 핸드폰 뺏어서 댓글대로 연락 차단 했습니다. 이 글을 차마 어머니께 보여주지는 못하겠고, 그냥 주위에 내가 추석에 이런일 있었던거랑 그동안 그친구랑 있었던거 얘기했더니 엄마랑 내가 너무 바보같이 살았다더라 이제 걔가 나랑 안보고 산다그랬다.. 더보기
임신한 아내가 밉기만 합니다. 즐거운 명절 잘 보내셨나요 즐거워야 할 추석연휴를 아내와 타퉈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 30대 중반을 넘긴 3살 딸아이의 아빠입니다 도무지 아내를 이해할수 없어서 내 얼굴에 침뱉기임을 알지만 여러사람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제 고향은 충남이고 본가는 대대로 할아버지때부터 같은 지역에서 살고 계십니다 아내는 성남이 본가이구요 양가는 기독교 집안으로 제사는 지내지 않아 본가는 1년에 2~3번정도, 처가는 많게는 주 1~3회정도 다녀오고 기억으로는 매주 다녀오는거 같아요 아무래 가까이에 살기도 하고 처형과 아내 이렇게 자매만 있는대 처형댁은 미국 서부에서 지내기에 저희가 자주 다녀옵니다. 결혼초에는 준중형차를 몰고 다녔는데 첫애를 낳고 시트를 장착하다보니 처가댁 부모님이나 누군가 탈때면 좁았어요 제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