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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양이 데리고 기차탄 아가씨...정말 죽을뻔했네요(초보맘충) 네이트판 한지두 얼마 안됫고,글은 더더욱 써보지 않은 초보엄마입니다얼마전 겪은 일때문에 너무 힘든시간을 겪어서 여기라도 넋두리 해보려 글쓰게 됫네요. 친정에 제사인데,신랑은 일이 바빠서 못오구 이참에 좀 쉬다 오자 해서 아이데리구 여수에 있는 친정을 가는 길이었어요...항상 친정갈때 신랑 차타고 가서 기차는 거의 10년만에 타보는거라 코레일톡? 예매가 어려워서 역에 갔더니 매진이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입석을 끊었어요. 그런데 넘넘 다행스럽게 제가 배정받은 호차에 고양이를 데리고 탄 아가씨가 두자리를 예매해서 한자리는 본인이,한자리는 고양이를 놔뒀드라구요. 아가씨 넘넘 죄송하지만~애기땜에 정신이 없어 예매를 못해서 입석을 끊었는데 혹시 고양이는 선반위나 발밑에 두시고 자리 잠깐 빌릴수 있을까요~하니 댄번에 .. 더보기
시어머니께서 제가 키우던 고양이를 길에 버렸습니다. 안녕하세요지금 너무 나도 슬픈 저이기에글이 다소 틀리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기 바랍니다.저는 삼십대 초반의 결혼 1년차 여자입니다. 결혼 후 신랑과 저는 동물을 사랑하는 맘이 같아서 평생을 함께할 반려묘를 입양했습니다.둘 다 결혼전엔 부모님의 반대로 키우지 못한터라 결혼 후 많은 상의 끝에 반려묘를 데려왔습니다.사실 시어머니의 반대가 좀 있었습니다. 저희 친정집도 좋아라 하진 않으셨으나 어차피 둘이사는인생 알아서 해라 였고 저희도 반려동물까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입양을 했죠..일단 저희 부부는 앞으로 3년이상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으며 저보단 신랑이 딩크족을 원합니다.하지만 언제 어떻게 상황이 바뀔지도 모르니 아예 안갖는다는 생각은 안합니다.저희의 생각은 만약 아이를 낳는다면 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