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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5편. 귀신보는 친구 & 귀신 붙는 나



너무 바로 고고함? 여러분들이 원하는 이야기, 바로 가겠음

 

한번은 나한테 정말 못되고 나쁜 아저씨 귀신이 붙었음

 

백쑤 말로는 살아생전에도 범죄를 저지른 것 같다고 했음

 

내 안색은 똥색이 되었음

 

백쑤가 자신이 날을 잡겠다고 했음 귀신 쫓는 의식(?) 같은 걸 해야한다고

 

나쁜 귀신이라 옆에 있으면 안좋은 일 일어날것 같다면서

 

 

 

난 몰랐는데 귀신 쫓는게 걍 훠이훠이 하면 되는게 아니였음. 그때까진 백쑤가 정말

 

훠이훠이 하면 왠만한 귀신들 다 날 떠났음.

 

(백쑤말로는 갔다고 했음. 정말 훠이훠이했다는 건 아니고 뭔가 타이르고 그랬음)

 

그래서 그러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통하는 귀신이 있고 아닌 귀신이 있다 했음. 기준은 뭔지 모름.

 

암튼 귀신 쫓을 때도 날짜가 중요하댔음 그래서 삼일뒤로 잡았음

 

 

 

삼일동안 난 지옥을 경험했음.

 

왓더 헬........................

 

자신을 쫓으려는걸 다 안다는 듯

 

내가 가위 눌림 외에 귀신을 느낀건 이때가 첨이자 마지막 이었던 거 같음...........

 

 

 

 

 

  

 

첫째날에 무슨일이 있었고 둘째날, 세쨋날은 무슨 일이일어났다고 순서를 정리 할 순 없음

 

정말 내 인생에 그리 뒤죽박죽인 나날들이 없었음.

 

가위 눌림은 기본이였고 계속 소리가 들리고 미치는 줄 알았음

 

 

 

암튼 시작함.

 

 

11-1 

 

 

 

당장 나가봐야 되는데 늦어서 샤워까지는 못하고 머리만 감기로 함

 

허리 숙여서 머리 앞으로 넘겨서 감고있었음

 

근데 내 발뒤에 누군가의 발이 보임.........

 

왓더 헬 ㅁ;나얼;마널;ㅏ머;니ㅏ러;ㅏㅓ 니미.............................

 

남자발임은 확실함 엄청 큼 암튼 고개 들지도 못하고 눈도 못감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머리르 따라 흐르는 물소리만 들림..................... 기절 할거 같았음 눈물도 나옴.

 

내가 귀신들이 좋아라 하는 체질일진 몰라도 난 귀신들 시름 무서움.

 

 공포영화도 잘 못보는 나임.

 

암튼 그래서 내 가 한 행동은...............

 

 

샤워기를 뒤로 젖혀서 뒤에 뿌렸음 그자세로 손목만 움직여서...........

 

그리고 눈을 감고 발광하면서 물을 막 뿌렸음 사방에............ 그리고 눈을 떴는데

 

아무도 없었고 열어논 화장실 문밖으로 물 다 튀었고 화장실도 가관이고...........

 

난 청소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 늦은건 당연한거임

 

ps. 근데 나 얼마전에 티비에서 한 연예인이

 

나랑 똑같은 경험 한거 들음. 누군지 기억안나는데 샤워하는데

 

뒤에 발 보였다는 거...................... 그거 귀신들 전매특허임 ㅜㅜ?

 

그거 진짜 개무섭.......................

 

사실 이 이야기는 그 연예인 따라했다고 지었다 소설이다 뭐다 할거 같애서

 

안 올리려고 했음 ㅜㅜ 근데 진심 이거 4년전부터 내꺼임 ㅜ ㅜ ..............

 

4년전에 겪은 일임 ㅜㅜ ..............

 

 

11-2

 

자려고 눈만 감으면 큭큭큭 거리는 웃음 소리가 환청처럼 들렸음.

 

그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함.

 

눈을 못뜨겠음 근데 눈 안뜨면 당할거 같음.

 

눈 떴음. 소리가 뚝 끊김.

 

돌아버린다는게 그런말임

 

눈만 깜으면 그 소리 들림.

 

그러다가 쿵쿵 소리도 들리고.

 

내가 미쳐가는 구나 싶음.

 

그때 누군가 나한테 전화함.

 

저번글에도 말했듯 내 폰 벨소리는 귀신쫓는 불경임.

 

폰이 울리자 마자 웃음 소리가 끊김.

 

그래서 난 폰 받을 생각을 못했음.

 

저 불경소리를 계속 들어야 살거같았음.

 

그러다가 벨이 끊김.

 

사방이 조용함.

 

살짝 안심후 잠이 들려고 했음.

 

갑자기 막 욕설이 들림.

 

정말 귀에다가 누가 소리 지른것처럼 들림......................... 나 처음 기절이란걸 경험해봄.

 

실제로는 한 10분에서 15분밖에 안지났지만 나 정말 기절한건 맞는 거 가틈.

 

난 이제 어쩔수없음

 

밖으로 뛰쳐나갈려고 폰을 집었음. 근데 더 당황한거 뭔줄 암?

 

 

 

부재중 통화가 없었음................ ㅜㅜ 왜 전화 안받으면 부재중 통화 1통 이렇게 뜨자너

 

근데 없었음 ㅜㅜ.....................................

 

내 폰이 고장인지 내 귀가 미친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11- 3

 

가위눌림이 있었음 근데 3일동안 3번 눌린게 아니라 엄청 여러번 눌림.

 

가위 눌렸다가 풀고 깨고 다시 잠들면

 

또가위 눌리고 그랬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거의 잠 못잔 생활 했음

 

한번은 자는데 귀에서 종이 꾸기는 소리가 들리는 거임............... ㅜㅜ...........

 

쉣더 왓더.......

 

종이 갑자기 팍 꾸기면 나는 그 소리가 계속 들리는 거임

 

눈 당연히 안떴음 손발이 벌벌 떨렸음 (실제론 움직이지도 못했지만 내 느낌상 떨었음-_-;)

 

그러다가 귀에서 이번엔 종이 찢는 소리랑 윙윙 거리는 소리도 들림ㅜㅜ

 

보통 귀신 보거나 그러면 엄마 찾거나 하느님 부처님 찾지 않음?

 

난 백쑤를 찾았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백쑤야 백쑤야 수X야...수X야...!!!!!!!!!!!!!!!!!!!!!!!!

 

맘속으로 천번도 더 부른 듯함

 

근데 귀신이 갑자기 내 귀에 소리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자꾸 그러면 걔한테 간다?"

 

 

 

 

낮은 목소리였음 큭큭 거리던 웃음 소리만 듣다가 첨듣는 '말'이었음 ㅜㅜ....................

 

솔직히 귀신이 백쑤한테 가면 백쑤가 알아서 쫓지 않겠음?

 

근데 난 바보 등신같이 속으로 안돼!!!!!!!!를 백만번 외쳤음

 

백쑤는 내 수호천사임.

 

날 지켜주던 둘도없는 친구임.

 

그년이 없었으면 난 일찍히 저승사자 만났을지도 모르잖아ㅜㅜㅜ

 

백쑤만은 안돼!!!!!!!! 라는 생각이 들었음 당시에는........

 

(왔더 나중에 백쑤한테 말해주니 감동은 받은 듯 허나 자신한테 왔으면

 

더 수월했겠다며 혀를 찼음-_-)

 

그러자 또 큭큭 거리는 소리 종이 꾸기는 소리 이런게 막 들렸음........

 

그러다 갑자기 정적이 흘렀음 ㅜㅜ........... 가위는 안 풀렸는데 눈을 떴음.........ㅜㅜ

 

 

 

 

웰컴 투 더 헬 !!!!!!!!!!!!!!!!!!!!!!!!!!!!!!!!!!!!!!!

 

이미지확대보기

 

 

그림 허접하지만 보시오.

 

 난 눈동자만 움직일수 있었음.

 

 왼쪽 바닥에서 검은 물체가 스윽 하고 일어섰음 ㅜㅜ

 

손으로 보이는 형체가 탁자를 집고 일어나고 있었음 정말 서서히 ㅜㅜ............

 

그 물체가 탁자 위에 무언가를 들었음 뭔지 난 다 안보였음 방이 어두워서인지

 

그 형체가 사람형체라는 것만 보이고 얼굴도 안보였음 뭘 들은 건지도 잘 모르겠음

 

 

 

 

근데 그때................... 쉣더... 핸드폰 꺼지는 소리가들리는 거임......................... ㅜㅜ

 

귀신이 내 폰을 끈거임 ㅜㅜ 쉣더 왓더 퍼퍽퍽퍽퍽퍽 퍼킹!!!!!!!!!!!!!!!!!!!!!!!!!!

 

내폰은 울리기만 하면 귀신쫓는불경이 들리는 나의 무기인데

 

미리 원천 봉쇄 한건지 ㅜㅜ 쉣더 왓더.....

 

검은 형체 얼굴 부분에서 하얀 옥수수들이 보엿음. 웃는 거 같음 ㅜㅜ

 

미친듯이 가위를 풀었음 ㅜㅜ............................................

 

잡히면 죽는다는 생각 뿐이었음

 

 

 

가위를 겨우 풀고 탁자위 폰을 잡고 열었음......... ㅜㅜ........................

 

꺼져있었다면 왓더...........

 

다행이 켜져있었음 ㅜㅜ............

 

하지만 난 정말 무서웠음 결국 그날은 밤을 샜음 ㅜㅜ...........

 

 

 

 

 11-4 

 

그 삼일간 있었던 일임

 

아마도 둘째날이였던거 가틈

 

학교 친구랑 커피숍에 들어갔음. 친구를 자리에 앉히고 내가 주문하러 카운터에 갔음

 

아메리카노랑(내꺼임 ㅋㅋ) 바닐라뭐시기(친구꺼임 ㅋㅋ)를 시켰음

 

근데 알바생이 뭘 띡띡 거리더니

 

"주문 확인해 드릴게요. 아메리카노 두잔 바닐라뭐시기 한잔 맞죠?"

 

이러는 거임 그래서 아메리카노 한잔이라구요. 이러니까 알바생이 갸우뚱 하더니

 

방금 아메리카노 한잔 더 달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이러는 거임 왓더 쉣더 아님 .

 

알바생의 실수건 뭐건 그 당시 난 개 예민했음. 온몸에 소름이 돋았음.

 

귀신이 더 시킨건가 이런 생각 듬 ㅜㅜ

 

암튼 주문을 정정하곤 자리에 앉아서 커피마시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어떤 언니가 내게 다가와 밝게 웃으며 말함

 

 

 

실례합니다~ 이쪽 아가씨가 너무 예뻐서 제가 선물 하나 주고 싶어서요~

(정확하지는 않음 대충 이랬음)

 

 

 

이런 말도 안돼는 소리를 하며 나를 가리켰음.

 

어이없었지만 예쁘다는 말에 미소가 지어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런 녀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 언니가 가방에서 목걸이 같은걸 주섬주섬 꺼내는 거임. 내 앞에 딱 놓았음.

 

 

 

십자가 펜던트가 있는 목걸이임.

 

내가 인상 싹 바꾸고 이거 왜주냐고 정색하고 물음.

 

그 언니 당황해서 잘어울릴 거 같아서라고 말함.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서 전도차원에서 사람들한테 나눠 주는 거라는 둥

 

쌩뚱맞은 소리를 함.

 

난 평생 교회 전도하면서 십자가 목걸이 주는 여자 첨 봤음

 

 

 

보석이나 금 이런걸 알아보는 건 아니지만.

 

전도차원에서 교회에서 돌리는 거라고 하기에는

 

꽤나 고급스러워 보였음

 

(내가보기엔 14k 뭐 그런거인듯 했음. 만약 교회에서 돌린다면 줄끈 이런거 아니겠음?)

 

그래서 계속 안받는다고 정색했음 기분이 이상해서 였음 ㅜㅜ

 

 

 

그 언니가 아 진짜 이거 받으셔야 되는데.... 이럼 ㅜㅜ

 

울쌍을 지으심 예쁜 언니였음 ㅜㅜ..................

 

그래서 그냥 받았음 -_-;;;;;;;;;;;;;;;;;;; 예쁜여자한테 약함

 

(레즈아님.남자아님. 그냥 예쁜여자가 울쌍지으면 본능적으로 약해짐.

 

내가 그사람을 괴롭힌거같은 착각에 휩싸임 )

 

받으니까 그 언니 활짝 웃으면서 가셨음.

 

별 생각없이 가방에 넣어놨음. 친구는 별 미치년 다본다고 했음.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저녁때 잠시 백쑤를 만났음.

 

백쑤한테 그날 일을 말했음 목걸이 보여줬음.

 

백쑤는 암말 없이 걸고 다니는게 좋겠다고 하였음.

 

 난 더이상 묻지 않고 바로 목에 걸었음.

 

담날에도 가위에 눌리고 귀신소리도 듣고 했지만 왠지 마음이 든든했음 ;;;;;;;;;;;;;;;;;;;

 

그냥 느낌상 그 귀신이 날 헤치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들었음 ;;;;

 

그 언니가 왜 그 목걸이를 준건지는 아직도 모름.

 

백쑤는 그저 거는게 좋겠다고만 말했음.......................

 

난 기독교가 아니여서 십자가 목걸이 걸기가 좀 그랬지만 걸었음.

 

우선 살아야 되지 않겠어?

 

 

 

 

그냥 지금 생각해보면 나한테 목걸이 준 언니도 귀신보는 뇨자였거나 그런거 같음.

 

-_-.............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소설같음..............

 

나 그럼 귀신보는 사람 둘이나 본거임?

 

 

 

 

 

 

 

님들은 주변엔 그런 신기있는 사람 있음??????

 

글고.........더더더더더 얘기를 풀어노아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