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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주의보

임자있는 남자한테 꼬리치는년 심리가 뭘까요?


추가)) 남자도 똑같은놈인거 압니다ㅠ 여자만 잡은적 없고 둘다 조질 생각이구요 물론 제가 미련없이 떠나고 잘 사는게 제일 큰 복수겠지만 5년시간이 너무 억울해서 작은 똥이라도 하나 투척해주고 싶네여^^ 드러운것들끼리 붙어먹든 말든 이제 관심조차 없지만 그래도 뭐하나 꼬옥 해주고픈데 좋은 방법있음 나눠주세요~





집에서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고 좀 이르지만 결혼 생각하고 있는 커플이에요 5년사겼고 안싸웠다고 말할 순 없지만
예쁘게 연애했다고 생각해요

근데 2년전 남자친구 회사에 어떤 여자가 들어왔는데
남자친구랑 저보다 한살 어려요
근데 계속 일적으로도 아니고 사적으로 연락하길래 남자친구도 잡고 그 계집애도 잡았어요 연락하지 말라고

그랬더니 앞에선 엉엉 울면서 언니죄송해요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그러더니 뒤에서 은근히 연락보내고 자꾸 회사일을 회사마치고도 얘기하려고 하고 좀 묘하게 사람 짜증나게 하더라구요

그것때문에 남자친구랑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신경이 예민해졌지만 남자친구가 앞으로 더 잘하겠다 연락 다 차단하겠다해서 믿었는데 ㅋ 알고봤더니 계속 간간히 연락해왔었네요

남자친구는 이년한테 관심없다고 말하는데 그건 제가 알 방법이 없고 이년은 확실히 남자친구한테 관심이 많아요

지금 이년 때문에 5년이고 나발이고 그냥 다 헤어지게 생겼거든요 근데 억울해서 그냥은 못헤어지겠고 똥을 주고 싶은데 화나서 머리가 안돌아가네요

남자친구랑 저랑 사귀면서 커플 신발이 4개가 있어요
제 발사이즈? 모르는게 이상한거 아니에요? 225 발작다고 귀엽다는 소리까지 해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주 제 생일이였는데 구두를 사왔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원래 그런거 잘 못고르는데 엄청 제 취향이길래 니가 산거 맞냐고 진짜 맘에 쏙 든다고 좋아서 헤헤 거리는데 사이즈가 235....헐...?? 

뭐 착각했을수도 있지 싶어서 교환하자 하고 있는데..
그년이 전화와서는 언니 신발 맘에 든다면서요 저도 기쁘네요
하길래 뭔개소리니? 하니 자기가 고른거래요

그러면서 자기 발 사이즈가 235인데 언니도 비슷해보여서
언니 남친이 잘 모르는거 같아서 자기가 235로 하라고 했다고......

와... 배신감이 물밀듯이 밀려와서 이ㅅㅂ년아 너 내가 만나지말랬는데 하면서 정신없이 욕하는데

갑자기 우는목소리내며 자기는 연락한적 없고 그냥 남친이 내 선물로 고민하길래 그동안 언니 속상하게 한거 미안해서 같이
골라준건데 내가 지맘을 몰라주느니 내가 남자친구랑 같은 회사 다니는데 그럼 계속 불편하게 쌩까고 지내야 하냐며 언니랑 화해해볼려고 그런건데 말너무 심하게 한다고 ㅈㄹ

누가보면 저희 친구였는줄....


남자친구한테도 몇시까지 카페로 나오라고 하고 그년은 내가 화내니 안나올려해서 잘 구슬리며 카페로 오라고 했어요

그리고 셋이서 만나니 남자친구 엄청 당황한 모습..
얘가 왜 여기있어? 

신발 니가 고른거 맞냐고 물으니 우물쭈물..

이신발 주인 따로 있는거 같네 ^^ 하고는 그년 가슴팍으로 신발 다 던지고 남자친구 무릎꿇고 미안하다 오해다 얘기 들어달라 하는데 발로 허벅지 까고 집에왔어요

근데도 5년이 너무 억울하고 화나서 뒤집어 질거 같은데
참고로 제가 예민한거 아니냐고 하실까봐 덧붙이는데

이년 술취하면 남친한테 데릴러 와달라 그러고 저번에 프사가 내 남친 뒷모습이고 상태메세지가 "감사한사람❤️" 이였고요

남자친구도 식겁해서 뭐냐고 미쳤냐고 왜 남사진 막찍냐고 내리라고 그래서 걔가 감사해서 몰래 한장 찍었다고 개소리했는데ㅡㅡ

신발로 대가리를 찍어주고 나왔어야했는데.. 너무 화나고 분해서 뭐 잠도 안올거 같고 어떻게든 복수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발요